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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야생화

풍년을 기원하는 신성한 이팝나무꽃

아름답고 곱게 피어난 이팝나무 꽃~ 마음의 향기 가득담아 보면서...

 

주말 걷기운동겸 나들이로 인근공원과 도심주변의 산책로 및 도로변을 산책하면서 담아본 가로수 이팝나무 꽃 순수하면서도

아름다운꽃 피어도 벌과 나비가 날아들지 않아 기이하며 이 나무에 꽃이 활짝 피면 풍년이 든다는 풍숩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크고 오래된 이팝나무에는 거의 한결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그것은 이팝나무의 꽃피는 것으로서 그 해의

농사 풍년과 흉년을 점칠 수 있다는 이팝나무 꽃 이기도 합니다.

 

이팝나무는 물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므로 비의 양이 적당해야 꽃이 활짝 피기 때문에, 물의 양이 적당해야 벼농사와

관련지어 이와 같은 전설 이 생겼다고 전해져 오기도 합니다.오랜 세월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나무로서 보호

하고 있는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높이가 20미터에 달하며,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고.4~5월에 흰 꽃이

취산(聚繖)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로 가을에 까맣게 익으며 정원수나 풍치목으로 재배합니다.  

 

민속적으로 보면 나무의 꽃 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알 수 있다고 하여 치성을 들이는 신비한나무(신목)

으로 받들어지기도 한다는 이팝나무 도로변 가로수와 공원의 한들 피여있는 거리...동탄신도시 주변의 가로수와 노작 공원에

조성된 이팝나무를 심어 놓았는데 이곳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도 지금 이팝나무 꽃이 한창 아름답고 곱게 피어나고 있지요..

 

 

이팝나무는 한국의 중부 이남,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합니다.

 

 

 

 

 

 

 

 

 

 

 

 

한국

 

 

 

 

 

 

 천연기념물 이팝나무
이팝나무란 이름은..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덥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하며,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立夏木)’이라 부르기 시작하여 입하목에서

입하나무를 거쳐 오늘의 이팝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 이팝나무 꽃필 무렵 ..

(가향 류인순)

 

백로의 힘찬 날갯짓 시작으로

진양호의 꿈같은 하루가 열리면

은빛 물결 방금 건져 올린 멸치떼처럼 싱그럽다

지리산 골짜기 맑은 물 머물다 가는 곳

천왕봉 산들바람 쉬었다 가는 곳

남강 상류 진양호에 오월이 오면

소담스레 핀 이팝나무 꽃 쑥버무리 같다

능수버들 긴 머리 초록빛 더할 때

어릴 적 소풍 날 호수에서

유람선 타던 기억 찰랑거린다

콧구멍 크게 벌렁대게 하는 진한 향기

아카시아 우거진 호반을 걸으며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잎 따기 하던

더벅머리 옆집 철민이 머리카락에서 나던 비누냄새

오늘도 나는 걸 보니 아무래도 먼 훗날 그때도 나겠다.

(퍼온 글)

 

 

 

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지요..오늘도 한여름철과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예보입니다.

건강과 몸 관리 유의 하시고..활기차고 슬기로운 한주간도 보람있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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