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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야생화

은은한 꽃향기 노각나무 꽃길에서..

노각나무 꽃 향기를 따라서...

 

장마는 믈러나고 찌는듯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열대야에 시달린 피곤한 몸도 달랠겸..

공원 산책로에서 후덥지근한 바람과 함께 산책로 주변에 은은한 향기를 내품으며 푸른나무가지 사이에에 곱게도 피여

있는 하얀꽃 노각나무꽃이 눈과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어렵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여주는 아름답고 고은 꽃들

오늘부터 2회에 걸쳐서 여름을 상징하고 폭염으로 인한 더위도 시원하게 잠깐동안 만이라도 식혀 주는 꽃을따라 사색에

잠겨 봅니다. 어느누구에게나 아름답고 행복한 영혼의 꽃밭이 있습니다. 그 꽃밮을 한번도 제대로 들여다 본 기억이 있나요?

일상에 쫓기여 여유없이 바쁘게만 살아가고 있다는 현실을 생각도 해 보셨나요..지금 그 바쁜 발걸음을 멈추시고 향기로운

꽃을 바라보면서 잠깐동안 만이라도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을 바라 보세요.그리고 사색에 잠겨 보십시요.더위에 시달린

몸과 마음를 식혀줄뿐만 아니라 길고 긴 내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것 입니다.

 

노각나무 꽃속에서 신방?을 차린 곤충들도 2세를 위한 짝짓기로 한가로이 즐기고 있는 모습도 이채로워 보였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녹음이 짙어진 푸른잎과 꽃으로 가득 메운 산책로의 노각나무 가로수에 핀 꽃이 더욱 고맙고 멋지게

보였습니다. 나무가 있고 꽃이있는 길을 걷는사람의 마음은 폭 넓은 나무를 닮게 된다는 말을 상기시키면서..무성한

가로수 길을 걷고 있노라면 푸른 노각나무 만큼이나 품이 넓고 은은한 향기를 뿜어대는 노각나무 꽃이 되고 싶어 집니다.^^

 

 

은은한 향과 함께 곱게 피여있는 노각나무 꽃!~~

 

 

동백꽃과도 색갈만 다르지 비슷하지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날!

 저녁시간 산책 나갔더니 이렇게 노각나무가 꽃이 피어 있네요.

 

 

나무 수피가 얼룩덜룩하고 부드러워

사슴의 뿔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녹각(鹿角)’이 ‘노각’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노각나무(S. koreana)가 지리산에서 자라고 있슴니다.

꽃은 하얀색으로 6~7월에 피며 10월에 오각형의 삭과(蒴果)가 열린다.

정원과 길가에 심고 꽃과 껍질이 벗겨지는 줄기의 모양을 감상하기도 합니다.

[출처:다음백과시전]

 

아시아 동부와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 이며.

동백꽃같이 화려한 꽃과 껍질이 벗겨지는 줄기

모양이 보기 좋아 온대지역에서 관상용으로 심고 있습니다.

 

 

황금빛 주황색 색갈이 선명한 꽃 수술..

 

★ daum view 포토베스트 감사합니다.^^~

 

벌들도 노각나무 꽃 향기에 취해 날아 듭니다.

 

 

풍뎅이 곤충들도 노각나무꽃 속에서 신방도 차리고 ...

 

 

짝짓기에 여념이 없습니다..ㅎ~↑

 

 

은은한 향기를 뿜어대고 있는 노각나무 꽃의 아름다운 자태...

 

 

노각나무 꽃을 바라보면서..몸과 마음도 포근함을 느낍니다.

 

 

 

 

 

노각나무 표피가 "녹각"처럼 생겼지요..

 

 

노각나무꽃이 지고 있네요.

 

오늘도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에어콘 바람같이 시원하고 행복한 7월달 보내시고..

즐거운 하계휴가 기간도 멋진 추억으로 남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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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물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저멀리 달그림자 시원한 파도소리
여름 밤은 깊어만가고 잠은 오지 않네
랄 랄 ...

아침이 늦어져서 모두들 배고파도
함께 웃어가며 식사를 기다리네
반찬은 한두가지 집 생각 나지만은
시큼한 김치만 있어 주어도 내겐 진수성찬
랄 랄 ...

밥이 새까맣게 타 버려 못먹어도
모기가 밤새 물어도 모두가 웃는 얼굴
암만 생각해도 집에는 가얄텐데
바다가 좋고 그녀가 있는데 어쩔수가 없네
랄 랄라 랄 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