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주는 아름답고 유서깊은 관광지를 찾아서..
금년 여름 하계휴가 기간중 피서여행을 하면서 경북 청송 영덕 영양.울진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포스팅하고 지역마다 경관을 자랑하고 관광하는 곳마다 환희의 아름다음을 선사한 여행지를 이웃님들께 모두 소개해 드렸습니다.오늘은 경북 울진군 소광리에 위치한 금강소나무 숲에서 향기따라 이웃님들과 함께 감상 하기로 합니다.
울창한 금강소나무숲은 우리민족의 기상과 절개를 상징하는 소나무의 최대 군락지 이기도 합니다. 곧게 뻗어 자라는 소나무는 그 위용과 웅장한 모습은 현지 관광을 하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머리속 번뇌를 잊게합니다.
2~3백년 된 소나무가 8만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으며 5백년을 넘는 생도 다섯그루가 있다고 현지 관광 해설사가 설명을 합니다. 이곳의 소나무 우수성은 황장봉 계표석이 있어 현재 화재로 불탄 숭례문(남대문) 석가래도 소광리 소나무를 벌목하여 지여 지고 있다고 합니다..그 우수성은 사진 인증으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울창한 소나무숲을 촬영하기 앞서 곱게 피여 반기고 있는 왕원추리 꽃속의 여치를 발견합니다. 원추리 얼마나 아름다우면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고 하였을까요..그래서 이 꽃을 부르는 또다른 이름이 있는데. 그 이름이 망우초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나리와 달리 뿌리에서 나온 잎은 서로 얼싸안고 난초처럼 뒤로 젖혀져 관상가치를 더합니다.아침에 피였다가 오후가 되면 원추리꽃은 시들어 버립니다. . |
왕원추리 꽃방에 여치가 나들이를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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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원추리가 자라는 곳은 야산의 초원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 입니다. 다른 원추리꽃과는 달리 잎안에 2~3 송이의 꽃이 가지런이 달립니다. 이제 곧 가을은 우리곁으로 어김없이 다가옵니다. 가을의 전령사인 귀뚜라미와 함께 야생여치가 신혼방을 얻기위하여 왕원추리 꽃방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
왕원추리님?께 꽃방이 마음에 든다고 바로 계약을 하자고 합니다.^ㅋㅋ...
마음에 드는듯 새 각시 여치 생각에 잠겨 있습니다.ㅎ~
다시한번 사랑표현을 위해서 다리도 뻗어보고...ㅎㅎㅎ
왕원추리 꽃방을 뒤로 하고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으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아내를 앞 질러가던 초딩생이 아버지 카메라를 메고 돌다리를 건너다
미끄러져..카메라를 계곡물에 시원하게 샤워를...아까워서 어쩐대요...
경북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
껍질이 우별나게 두껍고 붉은 금강소나무.
계곡믈속에서 산천어를 잡고 있는 몰상식한 피서객들..모두 잡아가야 되지요..!~~
금강소나무 숲속에서 다시 발견된 왕원추리꽃..
쭉쭉 뻗어있는 금강소나무..
금강소나무와 일반소나무의 같은수령,,나이태와 송진의 범위와 두께..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였습니다.^^
개미와 코스모스꽃
코스모스 꽃잎에 매달린 이슬 물방울~
개미가 흔들어 떨어지는 영롱한 빛의 작은 이슬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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