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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야생화

손가락에 끼워주던 제비꽃 풋사랑

 유년시절

추억이 담겨있는 제비꽃 봄만되면 양지바른 곳

 숲이나 잔디밭에 올망졸만 피어나는

보라빛이 너무 예쁜 제비꽃..

 

한때는 이꽃을 꺽어 역은다음 손가락에 끼워주던 어린 풋사랑~

반지꽃 이라고 불린적도 있지요..

 

일명 오랑케꽃 이라고도 이름지어 있습니다.

알고보니 봄이오면

오랑케의 침략이 시작되었다는 슬픈 이야기도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한 제비꽃..

오늘은 산에서 만난 3종류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흔히 들과 산에서 볼 수 있는 제비꽃..

종류도 너무 많고 다양해서.머리 아파집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왜 제비꽃을 하필 오랑캐꽃이라고 부를까?

나는 어릴 적에 제비꽃이라는 예쁜 이름보다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을 더 자주 들었다.

긴 세월을 오랑캐와 싸우면서 살았다는 우리의 먼 조상들이 너를 불러 오랑캐꽃이라 했으니

어찌 보면 너의 뒷모양이 머리 태를 드리운

오랑캐의 뒷머리와 같은 까닭이라고, 이용악의 시 오랑캐꽃(1939년)에 나와 있습니다.

 

 

 

 

 

 

 

 

 

 

 

 

 

 

 

 

 

 

 

 

 

 

 

 

 

 

 

 

 

 

 

 

 

 

 

 

 

 

 

 

 

 

 

 

 

 

 

 

 

 

 

 

 

 

 

 

 

 

 

 

 

 

 

 

 

 

 

 

 

 

 

허리를 낮출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꽃

그래서 제비꽃의 꽃말은..겸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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