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보는../풍경사진

[경기수원] 건축의 꽃 수원화성 성곽 길 탐방(1)

조선시대의 건축의 꽃 성곽

수원화성..

조선시대의 건축의 꽃이라고 칭하는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세운 계획도시..

지난번은 장안문(북문)에서 봉화대까지..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은 팔달문(남문)에서..팔달산 정상.화서문 까지 3부에 걸쳐 올려 드립니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오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곽으로, 등록돼 있는 팔달문 전경입니다.



수원화성을 출입하기 위해 건축된 팔달문(남문)은 남쪽의 정문으로 석축으로 된 무지개문과 2층에는

 문루가 세워져 있으며 벽돌로 쌓은 반원형 옹성이 문을 둘러싸고 있는 톡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요.

정조로 777 번 길 팔달산 성곽길 가는 길..



정조로 777번길로 들어서면서 마주하는 팔달문 관광안내소 입니다.

수원시민을 제외 하고 외지인들은 입장료를 지불 해야 출입할 수 있지요.

입장료는 일천냥..수원시민은 무료 입장..신분중 소지자에 한 합니다.



산들불어 오는 봄바람과 아름답게 핀 영산홍사이..

우뚝 선 수원성곽 둘레길을..방문하신 이웃님들과 함께 오르며 걸어보실까요.



때마침 주중이라 한가한 성곽 길..

팔달산으로 오르는 팔달문관광안내소 입구 정문에서 바라본..성곽 길..



수원화성 성곽 길..팔달산을 오르면서 좌측으로...남문 로데오거리 입니다.

주말이면..넘쳐나는 행인들로 북적대는 젊음의 거리 이지요.

효 사상이 깊은 수원화성은 노인들을 보호 하라는 도로에도 표기..페인팅!~~



팔달문 화장실에 들려..볼일도 보고..↑

입구쪽에서 카메라를 장착하며 만난..외국인 부부 관광객..월컴 투 VISIT KOREA SU WON..했드만..

탱큐 쏘 마치 라고 답하네요.ㅎㅎ 관광 잘 하고 가시라고 한마디..트레블..수원화성 씨티~미숙한 영어로.~^!^~



수원화성 주요시설과 공연 및 체험 안내판 주추돌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외국인 부부..


방문하신 울 이웃님들과 이제부터 팔달산 정상으로 올라 보시면서..

주중,중간의 무료함도 달래시며..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수원화성의 남치(南雉)에 오르게 됩니다.

치 란 일정한 거리마다 성곽 바깥쪽으로 튀어 나오게 만든 시설입니다.



적군을 쉽게 공격하고 성벽을 보호하기 위한 치는 화성에 10개가 있습니다.

또한 치(雉)는 꿩을 의미 한다는군요..자기 몸을 숨기고 밖을 옅보기를 잘하는 모습..

수원 팔달문과 남포루 중간에 있습니다.



남 치 에서 내려다 본 수원화성...팔달문~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팔달문 주변 시설은 팔달문 높이보다 얕게 상가 건물들이 지어져 있지요.

주변 상가 건물들은 건축 높이 고도제한을 받고 있답니다.



남치를 살펴보고..다시 남포루 까지 올라 보실까요..

황토빛 색갈 돌은 엣 축성된 성벽 돌입니다.나머지는 보수 축성된 돌 이지요.



남포루에 오릅니다..

내려다 본..움푹 들어간 남 치 ↗ 와 팔달문 수원시가지를 확 땡겨 봅니다.↓



또한 수원화성 축성당시 정조대왕은 홍문관에서 근무하던

실학자 다산 정약용(丁若鏞)에게 수원화성 축조 일을 맡깁니다.

유형거와 거중기라는 새로운 형태의 수레를 개발하여 성곽 축조때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공기가 10년 걸릴 것을 2년 반 만에 공사를 마치는 기적을 이루어 냈다는군요.



남 치와 남포루 중간에..

수원시의 중심부 팔달산 기슭에 한국 현대 음악의 선구자인 홍난파노래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원수 시인 작사.. 홍난파 작곡.. 고향의 봄..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 꽃 살구 꽃 아기 진달래..울긋 불긋 꽃 대궐 차리 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에 난파 홍영후 생가가 있습니다.



서서히 팔달산 정상이 가까와 지면서  중턱에 있는 남포루 입니다.

화성의 5개 포루 중 동쪽 팔달문과 서남암문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루는..지대위에 대포발사를 위해 구멍을 뚫은 돌

전면 2개 좌우로 3개를 놓았으며 적군을 감시하고 공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원화성 남포루 바로 위로 설치 축성된 서남암문 입니다.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만들어 적에게 들키지 않고 군사물자를 성안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군사시설로 유사시에는 문을 닫고 주변에 쌓아 둔 돌과 흙으로 암문을 메워 페쇠토록 하였다.



암문으로 군사물자를 공급하기 위한 성곽사이 길..

서남각루..서남일치..서남이치로 가는 성곽 도로 입니다.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입지적 특성을 살려 건설한 성곽의 일부인 서남암문입니다.

수원화성 관광에 나선 스님이 설명문구를 유심히 살피며 읽어 보고 있지요.



수원화성 서남암문 보..수원화성 보의 마구리면에 한 송이의 활짝 핀 꽃을 그렸다.

꽃잎은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표현하였는데 꽃잎은 사방으로 뻗어나가며.

꽃의 이름은 태평화 라고 합니다. 



수원 팔달산 정상에 오릅니다.

한가한 점심시간..관광에 나선 사람들도 적고 한산 하기만 하지요.

심술굿은 봄비로 인해서 벚꽃도 모두 꽃비되어 내렸습니다.^^



서남치에 도착..

흐르는 땀도 씻어 내리며 잠시 휴식.ㅎㅎ



서남치 성곽위에서 바라본..구.농촌진흥청과 어울어진 서호저수지..

정조가 잠시 머물던 항미정이 있는 서호여기산공원 시원스레 펼쳐는 풍경!~

앞에 보이는 공터는..수원시 고등동 재개발지구...

뒤편 으로는 칠보산 자락 밑으로 호매실지구가 활발하게 개발 되고 있습니다.



다음 2부에서는 팔달산 정상 서장대에서 사방 100리를  관망해 보는 포토죤에서..

영산홍이 개화를 시작하는 수원화성 성곽에서 시가지 주변..풍경을 소개해 드립니다.



변덕스럽고 심술굿은 날씨 탓으로 감기로 고생한 올 봄!.. 따라서 방안 실내에만 있었던 것이

무료하고 답답 하셨다면,이제는 봄나들이도 나서며 마음을 달래주고  여행도 떠나보는 센~슈..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수원화성 성곽 나들이를 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련지요. 감사합니다.^^*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