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는 농촌들녁의 오솔길따라 곱게 피여오른
채송화와 봉숭아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는 모습에
나도 모르는 사이 카메라 앵글은 꽃속으로 향해 집니다.
요즘 선선하다 못해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속에는 붉게 물드는 낙엽과
농촌들녘에 무르익어가는 열매와 농산물의 풍요로움에 마음도 평안을 찾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을을 참 좋아 합니다.
가을철 등산에서 부터 마라톤 운동을 하기 적당한 기온과
단풍이 있는 아름다운 산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봄부터 정성을 다하여 얻은 농산물도 수확을 기다리고
우리들의 먹거리 궁핍함도 해결해 주는 계절에 감사를 해야 되겠지요.
채송화
쇠비름과(─科 Portulac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키는 20㎝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두툼한 육질의 잎은 선형(線形)으로 어긋나는데 끝은 둔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백색·자주색·홍색·황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은 7~10월경 가지 끝에 1~2송이씩 핀다.
<출처:다음백과사전>
채송화의 전설..
페르시아에 욕심 많고 돈밖에 모르는 여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여왕이 좋아하는 것은 오로지 보석으로 자나깨나 보석을 손에 넣을 궁리만 했습니다.여왕은 상인들에게 세금을 모두 보석으로 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도 성이 차지 않았습니다. 욕심 많은 여왕은 어느 날 가혹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보석 한 개를 바치자면 집과 땅을 다 팔아도 모자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여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노인이 보석이 담긴 열두 개의 상자를 싣고 여왕을 찾아왔습니다. 여왕은 너무나 많은 보석을 보자 너무 좋아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여왕은 보석을 보자 욕심이 불같이 타올랐습니다. 그 보석들을 꼭 차지하고 싶었거든요. 무엇을 원하는지 말해 보시오." 그 때 노인의 입에서는 듣기에도 무서운 말이 떨어졌습니다. "보석 하나가 페르시아 백성 한 사람분입니다요." 하지만 욕심 많은 여왕의 눈앞에는 보석밖에 보이는 것이 없었습니다. 여왕은 노인의 요구에 응했습니다. 여왕은 보석을 세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보석을 전부 세고 딱 한 개가 남았습니다. 그 보석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굉장히 크고 진귀한 보석이었습니다. "여왕님, 여왕님까지 합치면 수가 꼭 맞겠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럼 이 보석은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여왕이 그 보석을 받아 드는 순간, 보석 상자가 모두 터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여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보석은 사방에 흩어져 자그마한 '채송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여왕은 지나친 욕심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퍼온글]"들꽃을 사랑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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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과(鳳仙花科 Balsami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봉숭아라고도 하지요.
키는 60㎝ 정도이며,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잎가장자리에 잔 톱니들이 있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1~3송이씩 모여 피며, 꽃색은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이다.
<출처:자연박물관>
봉숭아 물들이기..바로가기☞ http://sjjadu.tistory.com/228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3장으로 꽃받침잎 1장이 길게 꽃 뒤로 자라 거(距)가 됩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데 만지면 터져 버립니다.<자료출처:자연박물관>
봉선화,봉숭아꽃도 아름답게 피어 오릅니다.
코스모스향기 가득한 정원에서...
과꽃
옥잠화
다알리아
결실의 계절 가을은 우리곁으로 다가 왔지요.
풍요로움 속에 행복한 일상 되시고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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