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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야생화

화사한 햇볕에 미소진 봄꽃들의 향연

금년 봄은 요상하고 이상한 기온차로 봄꽃소식이 늦은감이 있으나 그래도 어김없이 우리곁으로 화사한 모습을 하며.

피어나기 시작을 합니다..봄꽃들의 상징인..개나리 진달래 목련 매화 산수유 등 중부지방은 아직도 쌀쌀한 초봄이긴

하지만 한없이 반갑기만합니다.

 

애타게 그리워 한것은 아니지만 문득 소소한 일상들이 눈물 나도록 감격스럽듯이 개나리 진달래.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서호공원 둘레길애서 운동하는 산책객들과 나의 눈과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해 줍니다.

 

매년 피어오르는 봄꽃이지만 금년에는 유달리 밝고 화사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런 봄꽃들의 향연은 매년 우리들곁으로 오리라고 믿고 있었지만 겨우내 아니 봄같지 않은 봄날에 비어있던

을시년스럽던 뜰 안밖으로는 따사한 햇볕에 반사되여 위안을 삼은양 지금 막 겨울을 뚫고나온 진달래 개나리 목련

이 방긋 미소지으며 꽁꽁 닫혔던 창 넘어로 아름다운 꽃으로 변신하여 그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운치있는 서호공원 둘레길을 걷고 뛰다보면 적적해진 마음도.. 새봄을 맞아 피어난 봄꽃들을 담아보면서

겨우내 움추려 들었던 울적한 마음과 쫄았던 신체도 순식간에 사라지는 행복과 풍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호공원 둘레길에 화사함을 드러내고 피어있는 진달래

 

 

해마다 진달래꽃 고향땅 흙냄새 그리워집니.

어린 시절 우리 겨울이면 양지바른 마루 깨어 그릇 조각 모아

 소꿉놀이 하고, 으로 진달래꽃 으러 갔었지요.

 

 

진달래꽃 하면 김소월 시인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분홍색갈 진달래가 아름답고 화려합니다.

 

 

진달래꽃이 고운 미소로 반기는군요.

 

 

진달래는 참꽃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진달래로 화전도 부쳐먹궁,,

 

 

운치있는 서호둘레길 서호공원 주변에서..

 

 

진달래의 화사함이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화사함으로 산책객들과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환하게 미소지어 줍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본관 앞뜰에 화사하고 신부 드레스를 떠올리게 하는 백목련 입니다.

 

 

이제 막 꽃망울을 떠뜨리기 시작을 합니다.

 

 

아름다운 예비 신부들을 연상케 하는군요..

 

 

따사한 햇살을 받으며 목련꽃이 사르르 피어나고 있지요.

 

목련

목련과 쌍떡잎식물 목련과 낙엽활엽교목.

높이 10m 정도로 자라며 수피는 회백색으로 매끄러운 편이고

껍질눈이 있으며 가지는 털이 없고 많이 갈라진다고 합니다.

 

 

화사함을 드러내고 피어나는 목련꽃 자태 입니다.

 

 

목련꽃

곱게 피어오릅니다.아름답고 곱지요?.

 

 

 

 

 

 

 

 

 

 

한국에는 3속 18종의 목련과 식물이 자라는데

이 중 한국에서 옛날부터 자라던 종류로는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함박꽃나무 와 제주도 숲속에 사는 목련이 있다.

 튤립나무·초령목·자목련 ·백목련 ·일본목련(Magnolia obovata)·태산목(M. grandiflora) 등은 중국·일본·북아메리카에서 들여와 공원에 심고 있다.

[자료출처:daum 백과사전]

 

 

꽃들이 참으로 수난을 겪은 올 봄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3월까지도.. 아니 심지어 4월 지금까지도 너무 추웠던 날씨 때문에

목련은 제대로 만개를 하지도 못하고 있다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을 하지요. 

 

 

산수유도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산수유

키는 7m 정도 자라며 수피(樹皮)가 비늘조각처럼 벗겨진다.

잎이 마주나는데 잎의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녹색 또는 흰색을 띤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 뒤의 잎맥이 서로 만나는 곳에 털이 빽빽이 나 있다.

노란색의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3~4월에 가지 끝에 산형(傘形)꽃차례로 20~30송이씩 무리져 핀다.

꽃받침잎, 꽃잎, 수술은 4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10월에 타원형의 장과(漿果)로 붉게 익는다.

 

 

산수유꽃잎을 띁어 먹으려 날아온 직박구리도 봄나들이로 한몫을 합니다.

 

 

노랑,산수유꽃의 아름다움..

 

 

개나리도 노란빛으로 눈을 사로잡습니다.

 

 

개나리꽃

차창을 열고 봄바람을 흠뻑 들어 마시면서..

여기저기 살짜쿵 개나리 꽃이 봄 인사를 합니다.^^~

 

개나리가 살짝쿵 피어있네요

나역시 살며시 다가서 속삭임으로 봄을 이야기 합니다.

마치 아무도 모르게..ㅋㅋ..

 

살구꽃

대형 살구나무 입니다.

 

 

살구나무꽃

농촌진흥청 본관뒤 운동장 주변에서 피어나고 있네요.

 

 

살구열매를 맺으면 매년 상춘객들에게 열매채취로 몸살을 앓습니다.ㅎㅎ~

 

 

홍매화도 피어나기 직전입니다.

 

홍매화

봄에 피어나는 꽃 가운데 가장 먼저 피지요

꽃망울을 움추려 들었다가 이제 막 피어나기시작을 합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의 전령 으로 일컫는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을 합니다.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겨우내 움추려 들었던..

허전한 마음을 풍족함으로 채어줄 봄꽃으로 만개한 주변 공원이나

나즈막한 산 등산 등.. 봄 나들이로 가족과 함께 떠나 보시면 어떠실까요.?

벌써 주말전야 금요일 입니다..즐거운 봄 나들이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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