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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야생화

화려한 배롱나무꽃 가지사이로

 

 

 

배롱나무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옥상공원에 산들 아름답게 피어있는 배롱나무꽃..

이나무는 원래 이름은 백일홍나무였다가 배기롱나무로,

 다시 배롱나무로 변한 것으로 보이며'붉은빛 꽃이 백일 동안 피어 있어 붙여진 아름이란다.

 

 

배롱나무꽃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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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목백일홍, 간지럼나무, 백일홍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지방 이며. 꽃말은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 이라 부릅니다.

 

 

 

배롱나무꽃에는 가슴 아픈 전설이 있다.

옛날 어느 어촌에 머리가 셋 달린 이무기가 살고 있었다.

이무기는 해마다 마을에 내려와 처녀를 한사람씩 잡아갔다.

한번은 제물로 바쳐질 처녀를 연모하던 이웃 마을 청년이 처녀를 대신하겠다고 나섰다.

청년은 처녀의 옷을 입고 제단에 앉아 이무기가 나타나기를 기다려 이무기의 목을 베었는데,

두 개만 벤 상태에서 이무기가 도망쳐 버렸다. 처녀는 이 청년을 평생 반려자로 모시겠다고 했으나,

그는 이무기의 나머지 목 하나를 베어야 한다며 배를 타고 이무기를 찾아 나섰다.

청년은 떠나기 전 “내가 이무기 목을 베면 배에 하얀 기를 내걸 것이고, 실패하면 붉은 깃발을 걸 것이오”라고 말했다.

 

 

 

처녀는 매일 기도하며 청년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1백일이 되던 날 청년의 배가 돌아오는 모습이 멀리 보였다.하지만 깃발이 붉은 색임을 확인하고

처녀는 자결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 깃발은 이무기가 죽으면서 피를 내뿜어 붉게 물든 것이었다.

 청년은 가슴을 치며 처녀를 묻어주었는데, 그 무덤가에서 자란 나무에 붉은 꽃이 1백일 동안 피었다고 한다.

 

 

 

 

깊은 사연이 있는 배롱나무꽃..다시 쳐다보게 합니다.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자란다.

서울 근처에서는 겨울에 짚 같은 것으로 나무줄기나 나무 전체를 감싸주어야 한다.

한국에서는 1254년에 쓰여진 〈보한집 補閑集〉에 자미화(紫薇花)가 언급된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심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약 800년 된 것으로 보고 있다.

[daum 백과사전]

 

 

 

 

 

 

 

 

 

 

 

 

 

 

 

 

 

 

 

 

 

 

배롱나무 가지사이로..

엄마와 함께 산책나온 행복한 부녀간의 속삭임...

 

 

 

 

 

 

 

 

 

배롱나무와 어울어진 파란 가을하늘..

오늘은 하늘이 잿빛으로 비가 곧 내리려나 봅니다.

불손한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