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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전남관광홍보

[전남강진]영랑시인 김윤식선생 시향이 담겨있는 영랑생가

남도여행 이틀째 영암군 월출산 등반을 마친후 아랫마을 강진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일찍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었습니다.  세면을 모두 마치고 어제 저녁에 맛있게 먹은 선지해장국이 생각이 나서 다시금

송미네국밥집 으로 발길을 옮깁니다.여느때와 마찮가지 아침해장 손님들로 가득 했습니다.역시나 남도의 별미 맛집

해장국밥집 송미네 였습니다.뜨끈한 국물과함께 아침식사를 마치고 바로 길건너  전남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였고

"모란이 피기까지"란 유명한 시를 남긴 영랑의 생가 역시 이곳 강진에 있다고 함께한 이웃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전남도 강진에는 이미 봄이 찾아들어 봄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가운대 우산을 받쳐들고 영랑생가로 처녀 방문합니다.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현재 보존되여 있는 김윤식 영랑생가는 1948년 영랑이 서울로 이주한후 몇

전매되었으나 1985년 강진군에서 매입하여 1986년 지방기념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후가족들고증을 받

아 1992년 원형대로 복원 2007년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 제252호 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전라남도 강진군은 지도상에서 볼 때 한반도의 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남, 완도 등과 가깝고 영암군하고 경계를

이루고 있는 총인구.41,389명,경지면적,131,397.ha,(논11,179.ha),농가인구,15,052명.1개음,10면.112개리,291마을로

형성되어 있는 소규모 읍면 소재지 입니다.. 아름답고 아늑한 분위가 있는 강진읍 영랑생가를 방문하여 모란꽃 봉우

리가 곱게 피어 오르고 있었고 초가지붕으로 산뜻하게 단장되여 있는 영랑생가 틀 밖,안채를 비를 맞으며 담아온 귀

중한 민속자료를 함께 둘러 보시면서 마음의 정화도 가져봄직 합니다.※(자료제공:☞ 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사랑채 앞마당에는 예쁜 화단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랑 김윤식 선생 생가 입구 입니다.

영랑 김윤식 선생은 1903년 태어나 1948년 9월 가족과 서울로 이주  하기전까지 45년간 살았던 집입니다.

1950년 9·28수복 때 유탄에 맞아 죽었으며. 묘지는 서울 망우리에 있고, 광주광역시에 있는 공원에 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제252호.永郞 金允植 生家, 碑

 

 

뜰안채 초가생가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영랑 김윤식 생가 안채

 

 

담도 흙으로 빗은 생가 그대로의 재현된 모습입니다.

 

 

내마음 고요히 고흔 봄길우에..

 

돌담에 소색이는 햇발가치
돌아래 우슴짓는 샘물가치
내마음고요히 고흔봄길 우에
오날하로 하날을 우러르고십다
새악시볼에 떠오는 붓그럼가치
詩의가슴을 살프시젓
는 물결가치
보드레한 에메랄드 얄게 흐르는
실비단 하날을 바라보고십다. 

 

 

안채 마당에는 모란꽃나무가 빼곡합니다.

 

 

지하수 우물과 함께 어우러진 앞마당입니다.

 

 

동백나무와 대나무로 엮어진 뒤뜰이 보입니다.

 

 

비를 피하고 초가 처마 밑에 서있는 방문객..

 

 

누이의 마음이 나를 보아라...↑

안채를 돌아 나오면 왼쪽으로 장독대가 보인다. 1930년 어느날 누나가 장독을 열 때 단풍진 감나무 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오~매 단풍 들것네"라고 속삭이는 소리를 듣고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라는 시를 지었다고 합니다.

 

 

누이의 마음이 나를 보아라.. 옅에 있는 절구와 장독대..

 

 

장독대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마당 앞뜰은 새암을..↑

 

 

영랑 김윤식 선생 안채 뒷편에 있는 정겨운 우물새암..

 

 

정겨운 장독대

 

 

안채에서 입구쪽 사랑채를 담아본 영상

 

 

사랑채 입니다.^^

 

 

초가지붕이 정겹기만 합니다.

 

 

영랑 김윤식 선생, 고향의 튀마루에..시비..

 

 

뒤뜰애는 대나무로 울창 하더군요..

 

 

현재는 창고라고 하지요..예전 곳간 같습니다.↑

 

 

비를 맞으며 카메라 렌즈에

빗방울 맞는 줄도 모르며 영랑생가 담기에 열중 합니다.ㅎ~

 

 

영랑생가 돌담길.옅에 서있는 무슨나무?

 

 

영랑생가 우측편으로 자리하고 있는 神 교육의 발상지인 "금서당" 입니다

 

 

전남 강진읍내 금서당..작은 사찰같습니다.

 

 

금서당에서 내려 나오면서..

 

 

금서당 앞마당 입니다.

 

 

영랑생가 뒤뜰 대나무숲으로 우거져 있습니다.

 

 

늘 푸른 대나무 숲

 

 

봄비를 머금고 모란이 피기 시작을 하는군요..

이 모란꽃은 70년생으로 강진군 칠향면 봉황리,주민께서 자택의 화단에서 가꾸어 온

꽃으로 2006년 6월25일 영랑생가에 기증하여 "모란이 피기 까지는" 시비 옅에 식재 하였다고 합니다. 

 

 

모란이 피기까지 조금 기달려야 겠지요..

 

 

영랑 김윤식 선생의 대표작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비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나의봄을 기둘리고 잇슬 테요  모란이 뚝뚝 떠러져 버린 날,,,

 

 

강진군 길목에 영랑생가 가는길 이정표..

 

남도 여행 둘째날 강진읍내에 있는 영랑 생가를 둘러보고 읍내에서 15분쯤 떨어진 다산초당과

고려청자박물관도 관람하고 맛집 한정식집도 들려 시식도 하고 행복한 남도 여행 스토리는 내일 소개해 드립니다. 

강진군은 이외에도 둘러볼 곳이 많은 역사의 고장이란 걸 확인하는 뜻 깊은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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