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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지는 계절 연꽃차에 향수를 느끼며..

 

연꽃이 지기시작하는시기.여름한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사랑받아온

수생식물 중 여름철 최고의 꽃중에 꽃 연꽃! 그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진사님들 카메라 앵글속에서..

 

얼마나 호강을 하였든고..지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인생(人生)의 한 단면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즌..그 화려

함을 뒤로한채 초췌한 모습입니다.식물이든 동물이든 인간의 삶과 생활속에서 잘나가며 호황을 누리던 화려한

시절과 세월이 흘러가고 나이가 들어감에 비유한다면 다름바가 없는것은 일맥상통한 이치 이지요.

 

잘 나갈때 화려함이 있듯이 시간이 흐름속에 떨어지는 낙엽과 같은 인생살이 연꽃 수생식물과 우리들의 인생 일상

에도 비유가 될 수 있지 않나요? 잘되고 못됨은 내가 살아오는 동안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위하고 베풀고 사랑하며

배려하고 살아 왔는지 아니면 나 몰라라 외면을 하였는지.내 자신의  뒤를 돌아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이시간도 늦지 않았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는 넉넉하고 행복한 마음을 지니는

우리 이웃님들 모두 되시길 바랍니다. 연꽃농장의 지는 연꽃을 바라보면서..연꽃차 한잔에 향기도 느껴보세요.

 

 

미니연꽃도 축 늘어져 지고 있습니다.그 화려함은 아직도 살아 있네요..

 

 

연밥(씨방)을 감싸고 있는 연꽃수술도 아름답네요..

 

 

세월은 연꽃도 못 속입니다..축 늘어졌네요..

 

 

백련의 아름답고 고운 자태는 지면서도 그 모습은 남아 있습니다.

 

 

지난주말..8월20일(토)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광평리398-1 소재 연꽃농장에서

다음블로그에서 특출하신 우수블로그 이웃님들과

멋진 깜짝 만남의 미팅이 있었습니다.

연꽃님으로부터 참석하신 분께 환영 인사와 오신분들의 소개에 이어 연꽃농장주

사모남께서 마련하고 준비하신 연잎밥과 추어탕.(연꽃농장에서 직접 잡은 미꾸리)..

연꽃차.단호박 오리훈제찜.연근조림 밑반찬등.시원 새콤한 열무김치를 곁들인 

맛갈스런 음식을 새로 제작한 통나무 식탁에서

모두 반가운 가운데 저녁을 함께하며 담소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이어지면서 원근각지에서 오신 님들의 그동안의

블로그 활동상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로 웃음곷 피는 만남의 기쁜시간 이였습니다..

 

 

화려한 모습은 간데없고 지고있는 백련의 모습..

 

 

지고있는 홍련...

 

 

화려한 꽃잎은 어딜가고 씨방만 남았을꼬..

 

 

연꽃씨도 다음세대를 위하여 까맣게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잎자루에 달리는 두꺼운 잎은 난형으로 물 위에 뜨고 화살촉과 같이 중앙을 향해 갈라져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밤에 꽃잎이 접히므로 수련이라고 한다

수련꽃은 주간에 활짝 피었다가 밤에는 오무라드는 수생식물입니다.

 

 

 

빠꼼이 내밀은 아기 연꽃입니다..

 

 

연꽃님께서 연꽃차를 직접 만들어 주시고....

 

 

연꽃차 만드는 과정

연꽃을 따서 따뜻한물로 연꽃 가운대 물만 부어 주면 연꽃차가 완성 됩니다.

연꽃이 서서히 벌어지고 있지요.연꽃차 향기는 아직도 코속에서 맴돕니다.^^*

 

 

예쁜 옹기에 만들어진 연꽃차 ...

 

 

방문하신 이웃님들도 향기로운 연꽃차도 음미하며 드셔 보세요...

 

 

연입밥이 완성되여 새로 제작한 통나무 식탁위로..

 

 

단호박 오리훈제 찜..연잎밥과 밑반찬..이웃님들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용 메뚜기가 지는 연꽃속에서 새살림을 차리고 있나 봅니다.

연꽃님 블로그 방문하기 ☞ http://blog.daum.net/in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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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연꽃님께 감사를 드리며.누구보다 수고하신

사모님께 감사를 드리며.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