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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야생화

봄날에 신랑 신부를 연상케 하는 목련

 

가지에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목련..

연꽃 모양의 꽃이 피는 나무라는 뜻에서 목련(木蓮)이란 이름이 달렸지요.

커다란 연꽃이 하늘로 올라가서 키가 큰 나무에서 핀 형상 같기도 하지요.

목련나무에 잎도 없는 맨가지에 촘촘히 피어난 목련 꽃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목련꽃은 꽃잎이  6~9장이고 아주 작은 세 장의 꽃받침이 있습니다.

꽃잎이 길죽해서 혼례식때 신랑신부가 끼는 예식 장갑처럼 보이지요.

목련을 보면서 봄날에 결혼하는 신부들의 하얀 웨딩드레스도 연상 시킵니다.

 

 

 

아침일찍 안개와 미세먼지로

희뿌연 날씨에 담아본.백목련 즐감하세요.

 

 

 

 

 

 

 

 

 

 

 

 

 

 

 

 

 

 

 

 

 

 

 

 

 

 

 

 

 

 

 

 

 

 

 

 

 

이제 막 땅으로 지는 백목련 꽃잎을 바라보면서..

파란 만장한 인생의 단면도를 느낍니다.

세월의 빠른 흐름도 직감 하면서 3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해피한 마음으로 마무리 잘 하시고..4월달!~ 힘차게 출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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