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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계절별 풍기는 운치있는 성곽 (2)

가을 하늘에 뭉개구름도 아름답고 시원한 수원화성 장안문(북문)의 위용.

(제2부) 장안문(북문)

 

장안문은 화성의 4대문 중 북쪽 대문으로 정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1794년 2월28일 공사를 시작하여

9월 5일 완공 하였습니다.장안의 뜻은 수도를 상징하는 말이자 백성들의 안녕을 상징을 의미도 합니다.

 

장안문의 이름은 중국의 옛 왕조인 전한(前漢), 수(隋), 당(唐)나라의 수도였던 장안 (현재의 시안 시)

에서 따온 것..이는 당나라 때의 장안성처럼 화성 또한 융성한 도시가 되라는 정조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장안문은 수원화성을 출입하는 4개의 관문이 있지요.

이 중 장안문은 북쪽의 정문으로써.."문"이라고도 불리지요.석축으로 된 무지개문 2층에

문루가 세워져 있고  벽돌로 쌓은 반원형 옹성이 문을 둘러 싸고 있는 독특한 형태입니다.

 

수원화성 성곽은 아버지 장현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화산으로 옮긴 후..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1794년 1월에 착공하여 2년 9개월만인 1796년 9월에 완공한 성곽 입니다.

 

서울의 국보 제1호 숭례문보다도 큰 문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성문이지요.

성문의 바깥에는 반원형의 옹성을 쌓았는데 이것은 항아리를 반으로 쪼갠 것과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으로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장안문(長安門) 북문 이라고도 하지요.

1950년 6·25동란 때 폭격으로 누각이 소실되었다가 1978년 문루는 원래 모습으로 복원 되었습니다.

조선 전기에 세워진 서울 남대문에 필적할 만한 당당한 외관을 갖추었으며..남대문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방어시설을 갖춘 진일보한 성문건축입니다.

 

1975년 6월 7일 화성 복원공사 기공식이 개최됐고, 1단계 사업의 핵심은 장안문(북문)의 복원공사 이었죠.

당시 화성 복원을 담당하던 경기도청에서는 장안문 현판 글씨를 당시 김종필 국무총리에게 의뢰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장안문 바로 옆으로 홍예문이 나있는 벽돌로 쌓은 옹성이 있으며,

양옆에 다른 성벽보다 높이가 약간 높은 두개의 적대를 설치 하였습니다.

 

장안문(북문) 누각 안채를 돌아보다 수원시 장안구 시가지를 촬영도 해 봅니다.

 

왕의 꿈이담긴 도시 수원 화성 성곽~관광안내소 장안문 바로 옅에 있습니다.

2021년 5월12일 부터 10월31일 까지 모든 관람객들 무료 개방하고 있더군요..

 

1950년 6,25 한국전쟁당시 폭격으로 북문 누각은 부서지고 란 그런 아이러니한 풍문도 있었지요.ㅎㅎ

북문(장안문)은 부서지고...남문(팔달문)은 남아 있고... 동문(창룡문)은 도망가고.. 서문(화서문)은 서 있다.ㅋ!~

 

수원화성 성곽 둘레 길은 약 5.7km, 입니다.

성곽의 높이는 4~6m로 실학자 유형원의 이론을 바탕으로 정약용이 설계하였으며..

석재와 벽돌의 병용,화살과 창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구조를 가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용재를 규격화하고 거중기 등의 신기재를 이용하여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축조해서.. 수원화성 성곽은 건축사상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다고..합니다.

 

수원화성의 백미 장안문 (북문) 감상 잘 하셨나요..제2부 장안문(북문) 포스팅 마칩니다.

 

다음 제3부에서는 방화수류정..화홍문..아름다운 연못위로 연잎과 꽃으로 가득한 용연 주변의

수원화성 성곽길..가족단위 탐방객들로 만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장을 소개합니다.

 

주중 중간 수요일 입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

가을 장마로 인한 비가 어제 그리고 오늘도 내립니다. 건강관리 철저 코로나19 감염수칙 준수

어디로든지 여행 할지라도 기본적인 自家 건강관리를 하시며 안전하게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