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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한 봄향기 동장군 밀어내는 소리

봄볕 따사함이 맴도는 봄이 오고 있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혹한의 엄동설한 십수년만에 우리곁으로 찾아든 강추위 동장군도 이제 물러설 채비를 하고 지난주 까지만 해도 기승을

부리던 혹한 살을 여메이는 듯한 추위였는데 길어진 따스한 해꼬리를 보면서 강가와 주변의 철새들과 움추려들었던 나뭇

가지도 봄기운 따사한 봄볕에 밀어내며 차가운 얼움 덩이와 산책로 주변 산천을 모두를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봄이 오는소리가 들리는 듯 포근한 날씨속에서 얼음으로 묶였던 연못과 시냇가에도 몸풀고 봄비로 단장을

하니 봄기운 입에물고 물속에서 철새들도 분주히 먹이감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이제 곧 우리곁으로 찾아올 봄의 향연을

머리속으로 그리며.진달래.개나리 향기 피여나는 춘삼월도 기다려 집니다.이른감은 있으나 흐르는 물결따라 돌 징검다리

사이로  수양버들 푸릇 시냇물 졸졸졸~ 새싹이 파릇 햇님을 바라보면서 새순이 돗아나고 새삼 봄기운이 완연한 봄나들이

따사한 봄 햇살을 받으며 포근한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으로 주변의 소소한 봄이 오는 소리도 들려 드리며...  비온후 그친 

푸른하늘 창공에는 전투 비행편대가 아름다운 갈매기 영상의 아름다운 스카이 아트를 수 놓으며..  날엽 날쌔게 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 형상대로  봄을 그리는 마음만은 봄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기다려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얼

내음 물씬 새싹이 파릇 돗아나고 있네요.

 

얼어붙은 시냇가에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호숫가 물결 넘실거리고 청둥오리들 떼지어 노니는 드넓은 시냇가..봄볕에 녹아 내리고 있지요.

지금은 외가리들의 발 적실 얕은 샘 하나 남김없이 바위처럼 얼어붙고 잔물결 어디에나 보이지 않아 

한 겨울 청둥오리 물닭들 마저 떠난 차디찬 얼음판 시냇가 들판 이였지요.

눈이 내려 쌓여 그 삭막함을 따스한 봄내음으로 감추어 버렸습니다

 

얼었던 땅 시냇가 주변 위에 앙상한 모습으로 떨고 있던 나뭇가지들도 봄이 오는 기색을 벌써 알아챘을까요. 

연두빛 수양버들 나무에 물오르는 소리 들리고 진달래 개나리 꽃망울이 벌써 터질듯 부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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