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마라톤/등산 여행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마천루 협곡 비경속으로

삼척과 동해에 걸쳐있는 백두대간 마루금 중에 솟은 두타산... 올 여름 휴가를 아내와 함께

같이 맞쳐 그동안 동경해 오던 지난해  8월 개방한 한국의 장가계 베틀바위 길.. 신비로운

두타산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마천루 협곡 순환 등산로 코스를 2021년 6월 개방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비경이 있는 두타산 금강바위 길 등산의 묘미를 느끼며 종주하다.

산 이름인 두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 담긴 두타산.. 천하 절경을

두루 갖추고 있는 두타산의 협곡 마천루는 무릉 계곡 신선봉 맞은편 박달령 일원을 탐방해 봅니다.

 

이곳은  기암절벽이 사방으로 둘러싸여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지난해 개방된

등산로 코스는 500m 길이의 데크와 계단 전망대 등.. 등산객을 위해 설치됐다고 합니다.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 등산로 입구 매표소를 지나면 보이는 북극곰 석고상을 뒤로하고...

여기서부터 베틀바위..미륵바위 두타산 협곡 마천루 지난해 6월 개방한 순환길로 올라 봅니다.

 

신선교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좌측으로 오르면 가파른 등산길 베틀바위 전망대..

미륵바위로 두타산 마천루 대협곡 비경 속으로 오르는 등산길.. 태풍으로 인한 늦더위 폭염으로

온몸은 땀으로 속옷까지 흥건히 젖은 상태 그래도 신비로운 등산길을 즐겁게 환호하며 오릅니다.

 

무척이나 폭염으로 더웠던 여름 날 이었지만 요즘 뜨겁게 떠오르는 산행지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을 이동거리가 먼 곳 이지만 아내와 함께 오릅니다.

 

우측으로 오르면 용추폭포 2.6km, 무릉 계곡 마천루까지 약 3.1km 거리로 등정하게 됩니다.

좌측으로 오르면 한국의 장가계..베틀바위 산성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로 오르게 됩니다.

 

○두타산 등산  무릉계곡 주차장(매표소) 출발~

   베틀바위 전망대 →12산성폭포 →수도골 석간수 →마천루 협곡 (21년 6월 개방) 용추폭포,

   쌍폭포(우회) →삼화사 사찰 →14:30분~ 무릉계곡 주차장 도착. 약 8~9km, 6시간 소요 (휴식시간 포함)

 

베틀바위 산성길 입구..약 10분 정도 오르면 숯가마터를 지나며..

그렇게 가파르지는 않지만 무더위와 싸우며 조금은 힘에 겨운 등산길이었지요.

 

들머리에서 조금 올라가자 숯 가마터 옅으로 오르막입니다.

두타산에서 자생하는 울창한 참나무를 잘라 숯을 구워 내다 팔았던 선조들의 흔적!

 

등산로 초입에서 베틀바위까지 1.5km 구간은 경사가 그리 심하진 않지만

등산 초보자들은 조금은 힘든 그런 코스로 경사가 끝까지 이어집니다.

 

두타산 베틀바위 오르며 잠시 쉬는 시간 아래쪽 무릉계곡 제1주차장 전경입니다.

 

두타산 베틀바위 오름길 멀리 보이는 중대 폭포 전경입니다.

 

명품 소나무를 배경으로 베틀바위 오르기 전 약 30분 정도 올라오면 상공 암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상공 암은 예부터 삼화사 승려들이 좌선하던 자리라고 합니다.

 

두타산 상공암 전망대에 올라 시원한 바람 쏘이며 쉬는 시간 아내와 필자 인증으로 남깁니다.

 

배틀 바위 오르기 전 우람한 암석 바위들이 위용을 자랑하고 서 있지요.

 

명품 소나무가 즐비한 두타산 등산로...

 

두타산 무릉계곡도 보입니다.

 

베틀바위 뒤편으로 오르며 만난 회양목 군락지입니다.

 

한국의 장가계~베틀바위 전망대 오르기 직전에서 올려다본모습입니다.

 

"오늘은 나를 낮추는 하루 보내세요". 팻말이 꽂힌 기형? 소나무를 지나

가파른 베틀바위 전망대 오르는 테크 계단으로 힘차게 오릅니다.

 

드디어.. 베틀바위 전망대 도착합니다.^^*

무릉 계곡 매표소에서 약 1.4km로 약 1시간 소요됩니다.

 

매표소에서 1.4km 미륵바위 베틀바위 전망대 갈림길에 세워진 이정표 안내판..

 

천하절경 두타산 베틀바위 해발 550m에 위치.. 베틀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란다.

등산인들 사이에는 베틀 릿지 비경 또는  천하비경 장가계. 소금강이라 불리며..

 

옛날 하늘나라 선녀가 하늘나라 질서를 어겨 인간세상으로 내려왔다가 비단

세 필을 짜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필자와, 아내의 촬영 솜씨?로 베틀바위 배경 인증으로 남깁니다.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두타산 무릉계곡 풍경!~

 

천하절경 두타산 베틀바위 진경산수입니다.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다시  미륵바위로 오르는 테크 계단,..

미륵바위 봉 까지는 상당히 가파른 돌계단과 데크길로 오르게 됩니다.

 

미륵바위에 올라.. 자연의 위대함도 되새기며 그 위용도 감상해 봅니다.

 

미륵바위를 감상하고 두타산 협곡 마천루를 향해 내리막 등반길.. 전진합니다.

 

베틀바위 전망대에서 이번에 개방한 금강 바윗길의 핵심 마천루 까지는 2.4km입니다.

중간에 작은 고개를 오르막 내리막 여유 있게 쉬어가며 기분 좋은 등산 여행을 즐깁니다.

 

이곳에서 금강 바윗길 마천루로 가는 길목 산성 12 폭포에서 약 30분 정도

발도 담그며 무더위도 날려 버리는 시원한 시간..

산성 12폭포 물줄기 아래를 내려다보니 한참도.. 많이 올라온 느낌도 들더이다.

 

수도골에서 석간수로 가는 길은 바위 너덜길이 나오고 등산로 약간 거칠어집니다.

밤새 살짝 내린 비가 온 뒤라 등산길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구간을 살펴 수도골로 내려갑니다. 

 

12 산성 폭포를 횡단해서 약 100m 정도 급한 고개를 하나 치고 오르면

수도골(석간수) 이정표가 나옵니다.. 수도골 석간수로 내려가는 테크 계단입니다. 

 

무더위와 싸우며 힘겹게 오른 마천루 협곡으로 가는 길 지금부터 실질적으로

금강 바윗길이 진행되고.. 지난해 6월에 개방한 금강 바윗길 초입 부분이라고 합니다. 

 

수도골 석간수 도착~ 목마름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 바위틈으로 들어가

흘러내리는 물을 주변 컵에 담으니 완전히 오염되어 마실 수가 없더군요.

 

아쉽!~(석간수~돌 사이에서 나오는 샘) 모래와 검불로 오염되어 있음~~

바위틈 석간수에서 나오다가 바위에 부딪쳐 지금까지 통증이 있습니다.ㅋ~

 

두타산 협고 마천루에 도착합니다.

두타산의 절경..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했던가요..

 

두타산 마천루 전망대에서 바라본 협곡입니다.

 

두타산 협곡 마천루에서 바라본 협곡의 절벽과 절경 그리고 용추폭포가 보입니다.

 

경이로운 두타산 마천루 협곡을 바라보고 있는 아내..

 

아내와 필자는 천하의 비경 금강 바위 길..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취하여 하산합니다.

 

박달계곡 금강 바위 길에 이상한 바위가 있어 댕겨보니

꼭 침팬지 같은 바위가 있더군요. 일명... 침팬지 바위라고 명 합니다.ㅎㅎ~

 

두타산 협곡 마천루 잔도에서 바라본 금강 바위 길입니다.

 

여기까지 등산 여행기 마천루 협곡.. 베틀바위 전망대..

수고하셨습니다. 하산 길 풍광도 지금부터 담아 봅니다.

 

관음폭포와 쌍폭포.. 용추폭포는 등산로에서 약 50m 올라가야 볼 수 있어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너무 너무  더워서.. 그냥 패스~ 우회하며 하산합니다.

 

한국의 그랜드 케니언 무릉계곡 학소대에 도착합니다. 거반 다 내려왔습니다.

학소대 바위 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삼화사 사찰도 이제 거반 다 와 갑니다. 삼화사를 지나면

두타산 베틀바위 수도골.. 마천루 협곡 산행이 마무리하게 됩니다.

 

무릉반석입니다. 무릉 계곡 중 가장 빼어난 곳이 무릉반석이란다.

무릉반석에는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남긴 시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무릉계곡 명승지 두타산 베틀바위.. 마천루까지 감상해 주신 사랑하는 이웃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말부터 휴가 기간 중 빈집을 지켜주시고. 방문주 신 모든 분께 고 마음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더운 날씨 한국의 장가계 베틀바위.. 한국의 그랜드 케니언 마천루 협곡까지

아내와 함께 등산 종주한 두타산 마천루 협곡 금강 바위 길 신비의 비경 속으로~~

여행기 마칩니다.. 오늘은 "추분"  즐겁고 보람된 주말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