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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낚시꾼 강태공의 슬픈 미소

새해들어 겨울답지 않은 날씨!

소한도 지났건만..

포근한 기온 석우천 시냇가 에서..

 

자연이 주는 낚시의 즐거움 이란?  

강태공 님들이 월척 낚는 손떨림,손맛 이라고 하나요?

잠시 앵글을 다른곳을 촬영하는 순간..

 

퍼드득 물소리와 함께

낚시줄이 팽팽하고 휘여진 낚싯대를 발견하고..

급히 내려가 보니..

 

우~왕.. 앗 !~..대형 월척 이닷.~

약 30cm는 넘는것 같아 보였지요..

잠시동안만 이라도 눈요기로 즐겁게 감상하세요.^^

 

 

조용하고 아늑한 석우천..

흐르는 냇물과 어우러진 노인 강태공..

 

 

 

수양버들 고목 속으로 앵글을 맞추며..

이곳..석우천생태길은 낚시가 금지 되어 있는 시민공원..

 

 

 

추위도 잊은채..인내하며..

어신을 기다리고 있는 노인..강태공~

 

 

 

빨강모자와 노랑바지.. 매치가 잘 되는데요..

허가된 낚시터에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기다림의 연속에..드뎌 어신이 온듯 합니다.

※ 제일로 할일이 없는 사람이

낚시질 하는데 뒤에서 귀경하는 사람이라고 하지요.ㅎㅎ

 

 

 

이때 낚아채는 순간을 아쉽게도 포작 못했네요.

 

 

 

 

 

 

 

 

 

 

 

앗 월척 같습니다..

이미 끌어 올렸군요.^얼굴이 벌게진..노인 강태공?

촬영하는 순간 제 손도 떨려서 핀이 갔네요..

 

 

노인 낚시꾼 강태공의 슬픈? 미소..

놓아 주이소..부탁의 말씀.

 

 

우리나라 토종붕어 입니다.

외래종(중국산) 떡붕어는 몸통이 동그랐습니다.

 

 

 

노인 강태공의 외로은 시간이 흐릅니다.

살림 어망 속 월척 토종 붕어 나좀 살려 주세요.

네~~갈때 방생하기로 약속도 하고...

 

 

 

석우천생태길 이용자수칙 안내판..

 

 

석우천 생태길 옅으로 흐르는 석우천..

이곳을 이용하는 산책객들은 수칙을 잘 지키는..

모범 시민이 되여지길 바라면서..

낚은 월척은 다시 방생 하기를 약속하고..수(水),목(木) 훼손은 절대 금물..

자연은 우리 후손들의 유산임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