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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마라톤/등산 여행

[경기화성] 산책하기 좋은 구봉산 트레킹

가볍게 몸 풀만한 트레킹 코스 구봉산


지난 월요일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雨水..날씨가 조금은 풀린 듯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추운 날씨..지난 설 연휴기간 중 주말..

집안에서 무료함을 달래며 집 주변 작은동산을 넘어 화성시 병점동까지 걸쳐 있는 구봉산을 아내와 함께 체력단련겸 산책해 봅니다.



경기도 화성시 나즈막한 구봉산 등산로 안내도 입니다.ㅎㅎ

높은 산도 아니요..그렇다고 얕은 산도 아닌 등산길로 다져 있는 산책코스..



숲속마을 코끼리공원을 시작해서 약수터~구봉산근린공원 까지 약 1.4km..동탄신도시 렌드마크..

초 고층 66층 메타폴리스 주상복합 건물을 배경을 뒤로하고 산책로 따라 올라 봅니다.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한 구봉산(龜峰山) 병점에서 동탄신도시 센트롤 파~크 까지 이어진 나즈막한 산..

등,산책로가 있어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이기도 합니다.

거북이가 산란을 위해 바다에서 육지로 기어 오르는 모습을 했다 하여 거북 龜 봉우리 峰,구봉산(龜峰山)이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날씨는 총명하고 몹시 추운 칼바람도 세차게 볼을 스치는 추운날씨..

역시 운동을 하니 온 몸과 등에서는 땀이 송글 오르는 기운이 들더군요.ㅎㅎ~



현재기온 영하12도 체감온도 약 20도는 되는가 봅니다. 화성시 구봉산 등산로? 초입에서~

등,산책로에는 본인 건강과 체력 단련을 위하여 열심 등산하는 산책객이 드문 보이지요.





몇년전에 몇번 오르고 내린 구봉산..예전에는 산책로가 정비가 덜된 상태였는대..

현재는 화성시에서 등산 산책하는 주민을 위해서 정비가 잘 되어 있더군요.



오색딱다구리도 추운날씨 열심히 다다다..따다닥 거리며 나무껍질을 쪼며 두두리고 있더군요.ㅋ~


오색딱따구리의 몸길이는 약 24㎝이다. 몸의 윗면은 검은색이고, 어깨깃에는 뚜렷한 V자형의 흰색 무늬가 있다.

배의 아래쪽부터 아래 꼬리덮깃까지는 붉은색이어서 날아갈 때나 앉아 있을 때 유난히 붉은색이 눈에 띈다.



감기몸살로 아직은 개운하지 않은 몸 상태..이기고 이기자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춥지만 열심히 운동하며 구봉산 산책길을 오르고 있는 사진촬영하필자와 아내..산책객들..


 

동탄 제1기신도시 숲속마을 아파트단지가 보이는 풍경..

설 명절휴기간이라 차량행열로 가득했던 도로가 한산하기만 합니다.



숲속마을 도로 터널위를 지나면 바로 동탄 베드민턴장이 보입니다.

나뭇가지에 나뭇잎은 모두 떨어져 앙상한 가지가 마음에 와 닿더군요.



롭고 추운 날씨 배가곱푼지 떨며 앉아 있는 딱새의 모습...가까이 다가가도 날아 가질 않더라구요.

딱새 수컷입니다. 바깥꼬리 깃은 적갈색이며, 암컷은 수컷보다...깃을 가지고 있다.

붉은 꼬리의 새’ 딱새는 혼자서 생활하며 관목에 앉아 꼬리를 흔들며..공중에 정지상태로 암컷을 유인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구봉산 산책 코~스 약수터를 지나면 구봉산 공원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약수터에 도착을 하니 약수 샘물이 꽁꽁 얼어붙어 있어 목 축임은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지요.^^



구봉산 공원 1.4km을 유턴하여 다시 동탄신도시 센트롤 파~크 화성시 나래문화센타 배드민턴장을 지나면..

중간지점에 구름다리 위에 세워진 비석..김 석 규 글..  종 달 고 개...시 한편에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추슬리게 합니다.


싯귀에서 나온말처럼 "엄마가 쌀 서너 말이고 논두렁길 오산읍내 가며" 처럼 그시대 상황이 상상이 갑니다.
별 의미없던 종달고개가 한 시인의 글로 인해 빛을 보게 되네요.



종 달 고 개   글   金 錫 圭


구봉산 잘록한 고개

엄마가 쌀 서너말 이고

논두롱길 오산읍내 가며

버라시던 종달새 


지지배배 높이 나는

날갯짓 보며

산 능선 오르던 종달고개


저 멀리 학이 날듯한 능동

어린 내 꿈 자란 곳

검정 책보 질끈 매

보이 이삭 줍던 친구야


이제 종달새도 오지 않는

차 소리 요란한 구름다리

새 꿈이 넘나드는 종달고개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와 인접한 구봉산,반석산,필봉산 이 있어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산 이라는 명칭에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예쁘고 아름다운 산이 있어 넘 좋습니다.

아내는 매서운 입춘 추위에도 아랑 곳 없이 즐거워 하고있는 모습.ㅎㅎ~~ ↓



화성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에서~병점동까지  가볼만한 곳

역사가 살아숨쉬는 화성 당항성이 있는 구봉산은 높이는 163m로 높지 않은 작은 산 입니다.



처음 오르며 담아 보았던 구봉산 초입 코끼리공원 어린이 놀이터에 도착을 합니다.

소요시간 왕복..1시간 30분..개운 시원 넘..춥습니다.ㅋ~



화성시 동탄신도시 능동 숲속마을..코끼리공원에 설치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벽화가 눈길을 끕니다.



성시 동탄신도시 능동 숲속마을 가로지르는 한산한 도로 직진하면 바로 오산시로 나가는 도로입니다.

이 글과 사진은 설 명절휴기간 중..촬영된 사진 입니다. 방문하신 사랑하는 이웃님들 여기까지 감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편에는 조선왕조 제22대 정조대왕의 효심과 군사적 지도력 죽음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수원화성 팔경과 아버지 사도세자 당쟁의 회오리속에 뒤주속에 갇혀 비참한 최후의 비운 등..



왕세자에 대한 효심과 당파정치 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한 정치적 포부 왕위 승계후

여생을 보내기 위해 국력을 총동원하여 수원이라는 신도시를 건설하고 화성을 축조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설 명절 연휴도 끝나고 엇그제는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雨水 이였지요.

한결 따뜻한 봄 기운이 맴도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 오셔서..


이제 곧 찾아오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즐거운 수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