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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경남북

[울진]달빛과 어울린다는 솔숲의 향기로운 월송정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난 야생화 입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보라빛으로 너무 곱고 예쁘게 피여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처서가 지나면서 한여름철 무더위는 사라지고 산들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함께 관광겸 여행길로 오릅니다.화려하게 피였던

여름철 산에피는 야생화는 내년을 기약하고 모두 지고 있었고.여행길로 오른 7번국도는 붉은 백일홍으로 일색이였습니다.

일명 베롱나무꽃이라고도 불리지요.. 아름답게 도로변에 곱게 피여 환영 하는듯  우리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도착한 여행 목적지는 바로 경북 울진군 소재, 달빛과 어울리는 숲속 월송정! 해변가 소나무 숲속의 노송과 주변 그 자태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월송정의 소나무숲길을 관찰하면서 관동팔경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어느 산악회에서 대형 스피커와 음식,국솥 까지 

걸어 놓고 회원 단합을 위한 야유회를 하고 있어 눈시운를 찌프리게 합니다. 서둘러 한낮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소나무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들어 마시며..오염된? 숲길을 빠져 나오면서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그 자태가 그 와중에도 이름

모를 보라빛 꽃이 솔방울과 함께 어울어져 청순한 모습을 하고 피여 있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월송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전적이고 아름다운 소나무 숲으로 머리속에 기억될 수 있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며 이런 망측한 일이 없도록 월송정 관리를 제대로 해주었으면 하는 찜짐한 마음을 달래며 관리소에 항의차 들려보니

관리 하시는분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아쉬움을 삼키며. 보라빛 야생화에 위로를 삼으며 월송정을 뒤로하고 돌아 왔습니다.

 

 

월송정으로 들어서는 진입로에서..

 

 

 

 

 

 

 

 

백일홍..일명,배롱나무꽃 이라고도 하지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월송정 누각..

 

 

 

 

 

 달빛과 어을리는 월송정은 고려시대에 처움 지어진 오래된 누각이며

1980년대 엣 양식을 본따서 새롭게 복원시켜 놓았다고 합니다.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달맞이 행사가 월송정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어느 산악회에서 회원 단합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괞찮은건가요? 몰상식하게..관리소에도 문제있지 않나요?

 

 

월송정앞 해변가 구산해수욕장..↑

 

 

해변가 모래밭에 핀 보라색의 야생화 이름을 좀 가르쳐 주세염...

 

 

 

 

 

 

 

 

 

 

 

 

 

 

 

 

 

 

 

 

물회 비빔밥 으로 맛있게 먹구

 

 

매운탕도 곁들여 주네요..넘 감사...

 

 

기당 7,000원 입니다.가격은 착하네요..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는 동해바다 해변가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