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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계절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아름다운 꽃과 독특한 열매 석류

 

 푹푹찌는 폭염도 이제 막바지..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볼을 스치는 초록빛 영롱한 여름도 이제막을 내리려 합니다.

가을의 문턱임을 알려주는 입추도 지난즈음 참나무에 편한 자리를 잡고 앉은 참매미도 가을을 재촉하며..맴~맴 울어대며

매미들의 소프라노 엘토 합창도 시원하게 느끼면서 담아본 연록색 석류나무에 가을이 오는 소리도 감지한 빨간 꽃송이와

석류나무 열매가 싱그럽게 익어 가는 과정은 아이들에서부터 어른까지 차츰 커져가는 음낭의 크기와 그 모양이 닮았다고

하여 다산의 의미와 함께 음양의 상징성이 있어 옛 여인들의 신변 잡품에 다양하게 쓰여졌다는~ 석류나무.. 꽃과 열매를

감상하시면서 막바지 여름 시원하게 그리고 슬기롭게 떠나 보내면서 내일은 말복 무더위에 잃었던 기력 신체회복을 위한 

맛있는 보양식도 마이 많이 드시면서 아직 떠나지 못한 여름휴가도 사랑하는 가족과 멋진 여행지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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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상징하는 석류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지요.

석류나무는 이란 지방이 원산지이며,중국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며.

한나라 때 서역에 사신으로 갔던 장건 (張騫) 이 가지고 들어 왔다고 합니다.

 

 

석류나무 꽃은 중국이나 우리의 역사 속에만 등장하는 꽃이 아닙니다. 구약성경, 출애굽기(28장 33절)에는

대제사장이 입을 예복의 겉옷 가장자리에 석류를 수놓고 금방울을 달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포도와 함께

석류나무는 성서에도 여러 번 등장하며, 솔로몬 왕은 석류나무 과수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기독교의

종교화 에서는 석류나무가 에덴동산의 생명의 나무 로 묘사되기도 했으며, 15세기의 유명한 이탈리아 화가

보티첼리의 그림인〈성모의 석류〉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가을의 입문 석류나무꽃과 열매를 담아드립니다.

 

 

 

석류나무 꽃은 꽃받침이 발달하여 꽃통이 긴 작은 종(鐘)모양을 이루며,

끝이 여러 개로 갈라지고 여섯 장의 예쁜꽃잎이 진한 붉은빛으로 핍니다.

 

 

 

석류나무는

따뜻한 곳을 좋아하여 남부지방에서 잘 자라며,키가 3~5미터 정도인 작은 나무 입니다.

가지가 많이 나고 잎은 마주나기로 달리며 잎자루가 짧습니다.

꽃은 5~6월에 가지끝의 짧은 꽃자루에 1~5개씩 피는데,대부분 암꽃과 수꽃이 함께 핍니다.

 

 

열매는 얇은 칸막이가 된 여섯 개의 작은 방으로 나뉘고 그 안에 수많은 씨앗을 품고 있다.

새콤달콤하면서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어그냥 먹을 수도 있으며 청량음료의 재료로 쓰인다.

동의보감 에 보면 석류는~목 안이 마르는 것과 갈증을 치료하는 약재로..쓰인다 라고 했다.

 

 

동양의 절세미인이라 전하는 양귀비는 매일 석류를,,반쪽씩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석류의 효능을 알았던 것일까요?최근 스웨덴과 영국 등 선진국의 여자의사와 의사부인
 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50∼90%가..석류로 여성호르몬 요법을 받고 있다고 전합니다.

 

 

 

석류의 효능과 성분

부족한 무기질과 비타민 등이 고루 함유된 석류 는... 특히 여성에게 효과적인 과일이라고 본다.

한방에서의 석류의 효능은 신을 보하는 약제로 볼 수 있는데, 석류의 신맛이 수렴작용이 강해서

몸안에 물을 가두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석류요법으로 여성호르몬을

복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점차 늘고 있으며.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된

석류요법으로 젊음과 아름다움, 건강과 생활의 활력소가 될수 있을까.

 

 

 

지금 바로 석류열매가 터질 듯 입을 벌리며..석류씨를 배출 하려 하는군요.

 

 

 

 

사람들이 먹기전에 달싹 달라붙어

석류열매가 입을 벌릴때를 기다리는 곤충..풍뎅이?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싱그럽게 익어가는 석류열매..

 

 

 

 

편한 자리를 잡고 앉은 참매미도 가을을 재촉하며..맴~맴 울어댑니다.

 

 

아침 일찍 산책로 참나무 길가에 어제 울어대던 참매미가 그자리에 고이 잠이들었나 봅니다.

숲에서 딴 산딸기를 칡잎에 싸서 사랑스런 아내에게 건냈습니다.환하게 웃으며 받아든 아내..

소소한 행복은 먼대 있지 않습니다.주변에서 조그마한 행복부터 찾는 일상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