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의 꽃말과 전설
꽃말 : 죽은 친구를 그리워함, 인연
과명 : 국화과
원산지 :중앙아메리카
꽃색 : 다양
개화기 :여름∼가을
백일홍은 "백일동안 꽃이 핀다"는 의미로 꽃이 오래 피어 관상기간이 길다.
백일홍은 더운 나라에 어울리는 꽃으로,
브라질의 리우카니발에서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이 꽃을 던진다고 한다.
그래서 도로는 온통 꽃으로 뒤덮이게 된다. 꽃, 꽃들, 꽃 천지…
오래된 브라질 영화에 『블랙 오르페』라는 제목을 가진 영화가 있다.
청순하고 어린 소녀가 카니발의 밤에 죽음의 신에게 홀려버렸다.
연인인 청년의 손을 떨치고 젊은 처녀는 죽음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고 만 것이다.
축제는 끝나고 도로와 벤치 위는 온통 꽃으로 뒤덮였지만 그녀는 …
소녀는 죽었지만 청년의 마음에는 생생히 살아있다. 강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그 오랫동안 피어나는 꽃과 함께 사람들은 사랑했던 많은 날들을 되새겨 보는 것이다 .
멕시코의 잡초가 원예종으로 개발·보급되어 전세계의 정원에 심고 있는 식물이다.
키는 약 60㎝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 줄기를 서로 감싸고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10월에 줄기 끝에서 지름이 5~15㎝쯤 되는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꽃색은 흰색, 노란색, 주홍색, 오렌지색, 엷은 분홍색 등 여러 가지이다.
꽃이 100일 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 한다. 따뜻한 곳에서 자라던 식물이므로 추운 것은 싫어하나
무더위에는 잘 견딘다.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모래와 찰흙)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나쁘면 뿌리가 쉽게 썩으므로 화분에 심을 때나 여름철에는 배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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