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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마라톤/등산 여행

[강원홍천]팔봉산 해산굴의 유레를 아시나요?

2011년12월06일,(화요일)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산 등산...

 

주중 시간을 할애받아 강원도 홍천 팔봉산을 등산회원 3명과 함께 상큼하게 다녀 왔습니다.아침일찍 수원사시는 

회원께서 승용차로 동탄까지 오셔서 가쁜한 마음으로 동승을 하고 용인시 죽전동에 계시는 회원1명과 함께 합세

를 하여 판교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촌 ic에 도착을 하니 11시10분을 가리

킨다. 강원 팔봉산은 3년전부터 3회에 걸쳐 등반을 시도 하였으나 매번 올때마다 비가오거나 눈이내려서 발길을

주변의 가리산이나 수타사계곡으로 다녀왔던 기억이 떠오르는 험난한 산이였지요.오늘 만큼은 날씨도 쾌청하고

기필코 8개봉 정상정복을 마음먹고 드뎌 팔봉산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11시30분 이였습니다..

 

주중이라 한산하기만 합니다.매표소에서 입장료 (일인당,1,500원)끈고 관리인에게 오늘 등산객이 얼마나 왔냐고 

물었더니 약200명 정도가 아침일찍 올라 갔다고 귀뜸을해준다,우리도 팔봉산 제1봉을 향하여 회원모두 콧노래를

부르며 홍천강 맑은 물줄기가 구비구비 흐르는 아름다운 팔봉산,제1봉~제8봉까지 힘차게 오르기 시작을 합니다.

 

팔봉산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위치한 여덟 개의 봉우리로 이루워진 해발 327.4m의 나즈막한 산 입니다.

기암과 절벽사이로 등산로가 되어있어 지루함도 없이 상쾌하고 아기자기하게 등산의 묘미와 스릴을 만끽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팔봉산 등산로 입구에 등산수칙 에는 눈이나 비가 올 경우 매우 위험하오니 등산을 삽가합시다.

입산통제 라고 쓰여 있었습니다.지금부터 이렇게 험난하고 위험한 팔봉산 제1봉부터,제8봉까지 사진 설명을 보시

면서..제4봉에 위치한 해산(解産)굴,또는 장수(長壽)굴,,,그 유레에 대해서도 알아 보기로 합니다.

 

 

 팔봉산의 자연환경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한장의 수채화라고도 하지요,

 여덟개의 봉우리로 이루워진 산새는 화강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절벽을 오르는 스릴만점의 등산하는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팔봉산 산새..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주중이라서 한산하기만 합니다.

 

 

 주차장내에 설치된 팔봉산 등산 안내석판 입니다.

 

 

제1봉을 오르면서 주변 산새도 만끽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수목은 소나무와 참나무의 혼효림입니다.

 

 

홍천강 구비구비 맑은 물이 흐르고 있지요..

 

 

제1봉 정상입니다.

 

 

제2봉을 향하여 1봉에서 하산..

암벽 바위틈에서 아슬아슬 합니다.

 

 

제2봉 오르기 직전 바라본 제1봉의 산새

 

 

 

 

 

 삼부인당

삼선당이 있으며 매년 봄,가을에는마을주민과 무속인들이 모여

당굿을 하며 마을의 안녕과 소원비는 전통굿놀이로 유명 하다고 합니다.

삼선당(三仙堂) 3婦人神(삼부인신)시어머니,李씨,딸.金씨,며느리.洪씨神.이였으며.

시어머니와 딸은 마음이 인자 하였으며.며느리 홍씨는 너그럽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씨가 강신하고 굿을 내리면 풍년이 들고 홍씨가 내리면 흉년이 들었다고 전해 진다.

<믿거나 말거나..농경사회의 신앙의 일부로 치부하시기 바랍니다.>

 

 

제2봉에서 인증 샷..쌀사랑님.과 연구관님..

 

 

제3봉을 향하여..다시 오르기 시작

 

 

 

 

 

 

 

 

제3봉 정상 가까이에서 바라본 제2봉 삼선당(三仙堂).정상의 풍경.

 

 

 팔봉산 베틀바위,제3봉 정상입니다.

제3봉,팔봉산에서 제일 높은 봉입니다.(327,4m)

2봉에서 3봉으로 로프를타고10m를 오르면 중턱에 커다란 바위가 방이 한칸 들어갈 정도로

평석이 깔려 있습니다.일제 강정시대에 동민들이 이곳에 와서 삼베를짜서 강제 공출을 막고

옷을 해 입었으며 전란 중에는 피난처로 많은 인명을 보호해 주었다고 하며.3봉오르는 계단 옅에 있습니다.

 

 

제3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홍천강 줄기 및 주변 산새..

 

 

팔봉산을 안고 휘감아 도는 홍천강의 아름다운 비경..

 

 

제3봉 표지석 입니다.

 

 

제3봉에서도 인증..기념으로 남기고..

 

 

 

 

 

제4봉을 향하여 오릅니다.

제4봉은 오르직전에 하늘을 향하여 구멍이 뚫린 굴이 있습니다.

※해산굴(解産堀) 입니다. 그 유레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등산로가 개설되기 이전에 이굴은 팔봉으로 가기위한 유일한 통로 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 굴을 반드시 통과 해야 하는데 그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반드시 먼저 나간 사람이 잡아당기고 뒤에 오른 사람이 밀어주어야 통과 할 수있고

등산에 익숙한 사람은 발을 벽에 딛고 하늘을 향해 드러누워 머리를 먼저 내밀면 통과 할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마치 산모가 아이를 낳는 형상이라 하여 해산바위라고 부릅니다.

이상한 것은 엎드려서는 아무리 작은 사람도 통과 할 수 없으며 드러누우면 아주

뚱뚱한 사람도 통과할 수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이 바위를 일명 자식(아들)바위라고

하는데 아들을 못 얻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심신을 빌고 밥을 가지고 와서 먹으면

아들을 얻는다고 해서 정성을 드리려 심심치 않게 많은 부부들이 다녀가는 곳 입니다.

 

 

이러한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이 바위를 통과하면 젊어진다 하여 장수굴 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번 통과하면 10년은 젊어진다는 속설도 있다고 합니다.저는 아직 젊어서 통과를 안하고 우회하여 올랐지요

장비도 있고 배낭도 무거워서,통과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꼽도 잡으며 한바탕 폭소로 위안을 삽습니다.ㅎㅎㅎ

 

 

제 5봉으로 오르는 철계단 입니다.^^

 

 

제5봉 정상입니다.

표지석에 검정오일펜으로 적혀 있더군요,5자가 보이시나요..

 

 

 

 

 

제5봉에서 바라본 해산굴,장수굴(4봉) 정상입니다.

 

 

제5봉 정상에서 상쾌함을 만끽도 하면서..담소하고있는 쌀사랑님

 

 

제5봉 표지석에는 글자가 새겨있지 않습니다.^^

 

 

제6봉 정상에서..

 

 

함께 동행하신 용인시 죽전동에 거주하시는 농업연구관님..

오늘 하루 년가를 받으시고 함께 참석 하셨습니다.

 

 

제6봉 표지석은 시원하게 새겨져 있네요.

 

 

 

 

 

제6봉에서 7봉으로..

 

 

 

 

 

제7봉으로 오르면서 촬영하기에 바쁜 농업은생명,쌀사랑님!

 

 

제7봉으로 오르면서 각 정상의 암벽.. 바위틈과 주변에는

수채화를 연상케하는 소나무 군락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제7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홍천강과 들녘 풍경입니다.

팔봉산 주차장도 카메라 앵글에 들어 옵니다.

 

 

 

 

 

 

 

 

제7봉 표지석.

 

 

제7봉에서 기념으로 한컷 남기신 연구관님..

 

 

팔봉산 주변을 감싸고 흐르고 있는 홍천강 물줄기..

 

 

수정같이 맑고 깨끗한 홍천강 푸른물에 반했습니다.

 

 

이번코스중 제일 험난한 제8봉이 보입니다.

 

 

등산초보자는 건너 들어오지 말라는 소나무 가지가 막고 있네요.

 

 

소나무 가지도 통과하고 마지막 제8봉을 향하여..

 

 

 

 

 

제7봉 하산중...

 

 

 

 

 

제8봉 오르기전 허기진 배를 김밥으로 채우는 등산객들..

 

 

제8봉 정상 중턱에서..

 

 

 제8봉으로 오르는 험난한 코스 햇님도 방긋 힘을 보태주는군요.

 

 

안내 경고판이 보입니다.

팔봉산 등산로 코스중 제8봉은 가장 험하고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코스입니다.

등산에 풍부한 경험과 체력이 없으신 분이나,부녀자,노약자 되시는 분은 현 지점에서

하신 하십시요,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우리는 가쁜 하고 경쾌하게 올랐습니다.얏~호~

 

 

드뎌 제8봉 정상입니다.정상에서 제7봉 정상을 바라봅니다.^^

 

 

제8봉 정상 표지석 입니다.

 

 

제8봉까지 무사히 완주한 기념으로..

산과 마라톤을 조아하는 말아톤도 인증으로 마무리 합니다.^^

 

 

쌀사랑님과 연구관님도 함께 완주를 축하 합니다.

 

 

등산로 입구로 하산을 합니다.

 

 

하산하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팔봉산 풍경 담기 바쁨니다.

 

 

 

 

 

 

 

 

팔봉산 등산로 입구로 들어가는 홍천강 다리,

 

 

팔봉산 하산을 하면서 마지막 철계단 입니다.

 

 

하산길도 너무 위험 천만합니다.조심..조심..

 

 

팔봉산을 무사히 완주 하산 하고..

주변에 얼음과 고드름이 청정 지역임을 확인하고 있네요.

 

 

사자상 바위

홍천강 물줄기를 따라 등산로 입구로 이동중,,

 

 

바위 형태를 자세 보세요.꼭 침팬치 닮았지요.

 

 

스릴있는 밧줄 다리도 건너고..

 

 

바위에서 흐르는 물에 고드름이 주렁 주렁 달렸네요.

 

 

팔봉산 관리소가 보입니다.

 

 

☆남근석과 남근목 이야기☆

팔봉산 등산로 입구에는 男根石과 男根木이 하나씩 있으며 바로옅에 소나무 장승이 하나 서 있습니다.

남근석과 남근목은 예로부터 다산의 상징이였습니다. 이곳에 세워진 연유는 자식을 소망하는 사람들의

소원도 담겨 있지만 삼부인 전설과 맥락이 같이 있다고 합니다. 팔봉산 봉우리가 암벽으로 이루워져 있고

곳곳에 추락위험 요소가 있으며 예전,이곳에는 등산사고가 빈번하여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뚜렸한 묘책이 없었는데 어느 날 지나가는 한 노인이 이 산은 음기가 너무 세서 사고가 자주 발생

하니 이를 다스려 보라는 것이 였다. 이에 마을 주민과 관리소 에서는 남근목과 남근석을 입구에 세워서

음기를 중화 시키고 장승을 세워 돌아가신 혼령을 달래고 나니 등반중 사고가 현저히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쌀사랑님.과 연구관님.

 

 

남근석.

아즘시..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ㅎㅎ~

 

 

팔봉산 등산로 입구 목각판

※등산:11시40분→하산:14:00시.약 2시간20분 소요,등산로에서 주차장,도착. 팔봉산 시골집식당에서 민물 매운탕

으로 중식:14:30분..팔봉산에서 집으로 출발 15시30분,,수원 동탄,도착,17:30분.이상 팔봉산 산행후기 이였습니다.

 

팔봉산 주차장 도착 주변 음식점으로 향합니다.

 

팔봉산 에서 유명한 음식점,시골집

 고기를 홍천강에서 직접잡아 매운탕으로 끓여주는 맛집 입니다.

 

 

시골집 메뉴판 입니다.

 

 

하산후에 먹는 민물매운탕 맛은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유명연예인 및 정치인사 지인들의 싸인과 사진들로 즐비한 시골집 이였습니다.

 

 

잡어매운탕,중으로 세명이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주인의 친절과 써비스는 만점 이였습니다.수제비도 많이 넣어 주시고

재미있는 입담으로 등산후 피곤함도 싹 씼어주는 고마운 식당 사장님 감사합니다.^^*

 

 

특이한것은 민물 매운탕에 새우를 않넣습니다.

메자,빠가, 모래무치,꺽치,그렁치.에서 우러나온 육수를 새우가 모두 먹어 치운다고 하네요.

팔봉산국민관광지 "시골집" 대표.강전옥

[고기를 직접잡는 어부의 집],MT,등산,낚시,민박,단체 환영.풋살 족구,경기장 완비..

강원도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 팔봉산내.☏:010-9472-8684.☎:033-434-0267,8684번 예약 가능.

 

그렁치 입니다..

부드러우면서 입에 착 달라 붙습니다..순식간에 다 먹어 버렸습니다.

방문하신 모든분! 한 그릇씩 담아 드립니다..맛이나 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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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군 팔봉산 산행후기 마음에 드셨으면.추천 잊지 마시고..

구독 하시는것 아시지요. 즐거운 수요일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