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민의 자연부락 너와마을
2015년 8월15일 광복70년을 맞아 아내와 푸른동해바다 여행을 하면서,경기도를 벗어나
강원도 태백시를 지나 삼척시로 들어 서면서 동활계곡 길가에서 만난 너와마을 입니다.
엣부터 화전민들이 모여 살면서...자연부락 으로 형성된 때 묻지 않은 산촌마을 이지요.
자연풍광과 두메산골로 이루어진 고향의 따뜻함을 간직한 아름다운 마을을 바라보면서
너와집 앞 마당에서 아내와 집에서 장만한 음식으로 아침을 먹으며 바라본 풍경 입니다.
너와마을 앞에는 작은 계곡이 흐르고 뒤에는 나즈막한 야산에
소나무 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골짜기에 조성되어 있더군요.
너와집이란..산속에 사는화전민들이..
나무 껍질이나 판자로 지붕을 이은 집으로 나무를 넓게 쪼개어 지붕을 만든 형태이죠.
참나무와 소나무를 세로로 켠 다음 말렸다가 기왓장처럼 겹겹이 지붕에 올린 집 지붕입니다.
벽면은 길게 켠 나무판자를 세로로 덧대기도 하고, 통나무를 가로로 덧쌓기도 해서 지었더군요.
너와마을에는 현재 식당과 매점으로 한 채와.. 숙박할 수 있는 너와집
팬션 다섯 채가 들어서 있는 너와마을의 아늑한 풍경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앞마당에 조성된 작은 연못가..통나무 다리..
산책하면서 마음의 평안함과 주변이 조용해서 넘 좋았지요.
너와집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부모님의 따스한 온정을 스치며 멈칫하고 확인하는 기분도 들었지요.
강원도 삼척을 여행하면서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너와 굴피집 나무껍질을 이어 만든 지붕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사용되었으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일대를 비롯한 산간지방 화전민들의 가옥에 널리 쓰였다.
150여년 전 건축된 이 집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소나무
전나무 등,길이 40-70cm,폭 30cm,두께 3-5cm 정도 크기로 나뭇 결을 따라
쪼개어 처마부터 시작하여 기와처럼 지붕을 이는 집을 너와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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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세워진 정자도 굴피 너와집 형태로 지어졌더군요.
너와집 연못가에 곱게 핀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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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할 수 있는 너와집 5채가 있는 너와마을 입니다.↗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3~4시간 달려 도착한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신리,
너와마을은 삼척시내에서 54km를 더 올라가야 하는 해발 600m 고지에 있습니다.
너와집 (중요민속자료 33호)
해신당이 바닷가 마을의 독특한 민속이라면,
너와집은 산골 화전마을을 대표하는 가옥이다.
코스모스도 활짝..가을이 성큼 닥아 왔음을 느낍니다.
강원도 삼척시
너와마을은 가족과 함께 평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아늑한 마을 입니다.
강원도 여행시 한번쯤 들러..쉼호홉도 하면서 힐링 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다음편은 강원도 삼척시,세계적인 性 민속공원 해신당 공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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