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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마라톤/등산 여행

한여름 여유로운 광교저수지 수변길 산책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한적하고 조용한..

광교산 자락 광교저수지 수변길!


로뎀등산팀 토요산행 충북 천태산 등산계획 펑크난 사연..


2016년 7월9일(토) 새벽 6시30분 아침 일찍 등산채비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모이는 장소로 출발시간 07시 늦을새라 주말 한적한 도로위로 고고 씽~~


만남의 장소에 도착을 해보니 45인승 리무진 관광버스가 대기하고 있더군요.

회원들은 이미 도착하여 리무진 버스에 모두 탑승하고 있었지요.(총33명)


이번 주말은 회원들과 함께 힐링 프로잭트를 시작해볼 마음으로 등산채비를 차에서 내려..

버스에 오르니 회원들이 반갑게 맞이하며 밝은 미소로 천태산(714.7m) 등산함에 들뜬 마음!

임원진,회원과 인사를 나누고 한참을 기다려도 출발시간이 지났음에도 떠날 생각을 하지않고..

광광버스 가이드하고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이유를 물어본즉..

아뿔사 우리 임원진과 가이드 천태산 계곡과 블루베리 농장 체험 합의 내용이 아닌듯 싶더군요.

완전 장삿속 속임수에 선량한 교인들을 농락하고 블루베리농장 체험이 아닌..팔로가 막힌

블루베리와 의료기기를 판매할 목적으로 그 꼬임수에 넘어 갔던 것 이였지요.


천태산 등반계획은 물건너 간듯..

몇몇 회원들은 회비를 더 거두어 우리가 원하는 여행지로 떠나자고 제의 하였으나 켄슬~

입가에 쓴 미소를 머금으며..버스에서 내려..가까운 수원 광교산 수변산책길로 택하고

각자 가져온 승용차로 회원들과 동행 폭염으로 찌든 마음도 달래며 광교저수지를 감싸고 있는 

수변산책길을 어부지리로 다녀왔습니다.



광교산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참석한 회원중,,

천태산 등산 아쉬움을 달래며 집으로 돌아간 5명을 제외한 28명과 함께한 광교저수지 수변길~


수변산책로..누리길 이라고도 합니다.각양각색의 자연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길의 절반은 산길이고, 절반은 수변산책로의 나무데크 길 입니다.

철 벚꽃이 만개하면 하얀색 꽃길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수변 산책로 이지요.



주차장을 나와서 반딧불이 화장실 맞은편 시작지점부터 회원28명과 함께 걷기 시작한다.

산책로의 장점 중 하나는 호수와 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한다는 점 입니다.

심심하지 않은 다양한 자연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만끽하며 볼 수 있습니다.



광교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여..찌는듯한 폭염속에서..천태산 등산계획을 접고 걸어본,,광교저수지..

수원시민들의 상수원 부족시 공급되는 깨끗한 저수지 이지요.건너편이 수원팔색 산책로..지게길 입니다.



광교산 저수지 수변산책로를 걷기 위해서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차하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3시간에 1천 원인 저렴한 주차요금이 매력 있더군요.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 둘레가 3.4km라고 합니다.

여름철 산행이 부담스러운 등반인들에게 1-2시간 산책으로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주변 풍경을 감상히며..천천히 걸어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편히 걸을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으로는

13번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주차장을 나와서 반딧불이 화장실 맞은편 시작지점부터 걷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광교저수지 둘레길 풍경..

마우스 쭈욱 클릭 감상하시면서 마음속으로 시원한 여름..느껴보세요.^^~















광교산 기슭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현지인..

이글거리는 태양볕에서 작물들을 보살피고 있는 정겨운 풍경..



루드베키아..에키네시아 꽃길이 넘실대고 있더군요.

황금물결 속에서 쉼터를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이지만 마음의 여유로움을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색다르게 힐링도 하면서 걷는 재미도 있더군요.



루드베키아..에키네시아 꽃길을 걸으며 이 꽃망울에 산책객들의 시선을 붙잡는 곳입니다.

마음도 상쾌하게 만들어 주더군요.광활한 광교저수지와 함께 할 수 있는 수변산책로가 있어

더욱 반가운 꽃 루드베키아와 아카네시아, 입니다.^^~



정겨운 쉼터 정자가 있는 광교산 산책 팔색..지게길로 들어서는 철다리를 건너 갑니다.

주차장에서 천천히 걸어서 이곳까지 약 40분정도 소요..반대편..수변산책로 지게길을 만납니다.



광교저수지 상류..철다리를 건너면..회원들과 함께 걷기 좋은 광교산기슭 오솔길..

수원의 팔색길로 하나중..수려한 자연풍경을 즐길 수 있는 수변산책로..



광교산 자락..

숲속으로 들어서 쉼호홉도 하면서 더위도 식혀 봅니다.



그 길을 걷다보면 깜찍한 아기 다람쥐가

도망도 안가고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델도 되어주더군요.



광교공원과 지게길로 들어서는 갈림길 이정표..



다리를 건너서면..

광교산 팔색길중..지게길로 들어서는 입구 입니다.



백로도 즐거운?비행도 하면서 우리 일행을 반기더군요.ㅎ~



광교산 산골짜기 다람쥐님?이 꼬리만 내밀며..포즈를 취해 주네요.

짜석~ 돌아 앉아봐라 잉!~ㅎㅎ~



매일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광교산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약간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살짝 기분좋을 정도의 체력소모로

한여름철 최적의 등반? 산책길 꼽고 싶네요.



저수지의 끝 지점 풍경입니다..쉼터 인근에 이동식 카페 트럭에서 판매하는 커피도 한잔 얻어 먹고..

몇년째 한 자리에서 커피를 판매하시는 분이라는데 등산하는 분들은 커피를 잘 안 마시지만,

산책하며 걷는 산책객들은 커피를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 잔당..2천5백 원..



목이 마르고 땀이 나는 순간.. 이열치열 따끈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사들고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하기전..

모 방송국 세상에 이런일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이스께끼 오토바이 판매 하시는 할아버지와..

함께 타고 다니는 세상에 알려진 천,오백만 원 짜리 숫닭과 만남도 가지고 한참을 촬영한..영상사진 입니다.



tv에 출연한 유명?한 숫닭 입니다.

광고 한번 촬영할때마다 백만 원씩 받는다고 합니다.15번 출연..

발톱에 빨강,파랑색 메니큐어도 바르고.ㅎ~다음편에 상세하게 편집하여 올려 드립니다.


주말에는 광교 수변산책로를 걷는 여름철 등산인들이 많아서 한쪽으로만 걸어야 할 정도로 붐빕니다.

하지만 평일 대낮에는 조용하게 걸을만 합니다. 하루에 만보걷기를 해야 건강에 좋다고들 하지요..

오늘도 섭씨 33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다고 예보 합니다.건강한 여름 슬기롭게 나세요.

방문하신 이웃님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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